MVP Blue의 원딜인 Deft
김혁규가 자신 명의의 ID가 없는 관계로,
롤챔스 팀 프로필 사진엔 있던데 롤챔스 무대엔 등장하지 않은예비 멤버와 함께 플래티넘리그를 치렀다. 또한 LG-IM #2팀도 새로운 원딜을 기용했다. 근데, 이 경기는
전설이 되었다.1:1로 비기던 3세트 도중 게임 시간 30분경 LG-IM 2팀이 글로벌 골드 1만 3천 차이에 바론 버프를 획득한 상태였으나, 에프람의 룰루가 평타가 나가지 않는다는 버그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룰루는 타워에 처형당한다. 이후 룰루 평타버그는 해결되었고, 바론 버프의 지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LG-IM 2팀이 억제기 타워가 밀린 미드로 돌진했다. 미드로 돌진하는 도중에 중간에 리산드라 서폿이 짤리긴 했지만 LG-IM 2팀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쌍둥이 타워 하나를 깨는데 성공. 경기는 무난히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엔 천주의 럼블이 평타가 안나간다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미 게임 정지 시간 30분을 소비한 양팀은 우물에서 대기하고 그 와중에 천주는 현상 유지를 명목으로 미니언을 정리하면서 CS를 챙겼고 만렙과 풀템을 맞춘 후에는 제라스가 미니언을 정리했다. 그리고 30분 뒤, 레벨과 골드 모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던 MVP B가 현상유지 명목으로 레벨과 아이템을 맞춘 반면 LG는 우물에서 대기하느라 30분 전과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MVP B에서 주최측에 동영상을 보냈다는 말과 함께 일방적으로 게임을 떠났다. (채팅 내용으로 볼 때, MVP 측은 주최측과 재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마친 것으로 생각되지만 LG 선수들은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날 새벽 1시 20분까지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3세트의 재경기는 5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세트 버그 수습 과정에서 MVP Blue가 대차게 까였다. 룰루의 평타 버그를 확인하기 위해서 핑와를 박고 LG-IM 2팀의 와드를 지웠는데, 룰루의 이 플레이 때문에
MVP Blue가 LG-IM 2팀의 서포터 리산드라를 끊을 수 있었다. 그리고 평타 확인한다고 럼블이 CS 먹방 찍은 것은 그렇다고 해도 그 돈으로 템을 사는 것은 너무
졸렬염치가 없었다. 심지어 럼블이 풀템이 맞춰지자 이제 제라스가 나와서 cs를 먹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모두 분노케 했다. (
인벤에서 정리한 MVP 상황 요약) 이전
박정석과
홍진호의 경기에서 홍진호가 보여준 대인배적 GG가 재조명받는 등 MVP Blue는 이미지에 중대한 타격을 받게 된 셈.
MVP 감독도 같이 비난을 받았다.5월 11일에 벌어진 재경기에서 LG는 바론을 스틸당하고 억제기를 먼저 밀리는 등 불리함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 시간 1시간에 가까운 장기전 끝에 마침내 역전에 성공하였다. 결국 MVP 블루는 이미지도 버린 채 실리조차 건지지 못했다.
형제팀 오존은 성적이며 인기까지 얻었는데 재경기는 본경기와 동일한 픽을 가져갔는데 LG IM은 조합상 오리아나의 궁극기를 맞추기 힘들어서 오리아나가 경기 내내 궁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승리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졸렬함을 과시했던 이다윤, 최천주, 이관형이 1년뒤 롤챔스에서 우승하며 당시 im 멤버들을 엿먹였다
엔하위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