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 이슈 보면서 한마디 적는다

제목대로 나는 96군번이고, 강원도서 군생활했다. 알런지 모르겠지만, 그 유명한 강릉무장공비 대침투 작전에 신병으로 투입되기도 했었고

군번 보면 나이는 대충 아시리라. 회사 잘 댕기다가 이제는 개인사업하고 있는 사람이고

나는 모병제 전환이 빨리 이루어 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사업하는 사람 생각이거니와 인생 선배로 이야기 하는바다

첫째로 사람 가치

허구한날 북한 백만 대군 이야기 하는데, 백만 대군 인해 전술을 똑같이 사람 몸빵으로 막겠다는 건 병신이나 할 짓이다

만약 전쟁이 나서 북한과 우리가 반반씩 죽었다고 할때, 우리는 50만 죽이고 30만을 잃었으니 이겼다고 할래?

부카니스탄과 한국인은 사람 가치가 다르다. 당장 대부분 대학생인 한국애들 지금까지 키워놓은 돈이 얼마인가? 

싸구려 알바 시급에 돈을 벌어도 부카니스탄 10배는 넘게 벌거다. 미래 가치 까지 따진다면 말 할것도 없고. 

실제 전쟁에서는 우리가 10배는 넘는 숫자를 죽였다고 해도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다고 말하기 힘든 거다

잃을게 없는 부카니스탄과 보병전을 할 생각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다. 

사실 윗대가리들 생각이긴 하지만, 너희들까지 그렇게 너희 자신의 가치를 싸구려로 폄하하지 마라. 

전쟁 준비를 하려면 우리군 한명이 부카니스탄 2~30명은 상대할 수 있는 전쟁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최소한 지지않는 전쟁이 된다. 

불가능 하다고?  ㅋㅋㅋ      위대하신 빡통께서도 하면 된다는데 

두번째 비효율

군인수

인구 13억 중국 해방군 220만(인구대비 군사비율: 0.17%) vs 인구 4.5천만 국군 65만(1.53%)

=> 인해전술 짱꼴라의 10배가 넘는 물량 공세

관할영토

러시아군 17,075,400km2 vs 221,758km2

=> 약 2배의 병력으로 77배 영토 방위

국방예산

현재 우리군 졸라 비효율적이다. 

미국 일본 이런 애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밑에 있는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보이는지.

미국과 유일하게 맞짱 떠본다는 러시아 예산이 우리보다 적다, 그리고 부카니스탄 100만 보다 더 사악하다는 애들에 둘러 싸인 이스라엘도 우리보다 국방비가 적다. 뭐 느껴 지는거없나?

휴전중이랍시고 이렇게 예산 퍼부은게 벌써 몇십년이다. 그런데 아직도 부카니스탄 말만 나오면 오줌지리고 다니는 현실을 우리세대부터는 좀 바꿔야 하게 않겠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