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 쳐박혀서 위닝일레븐 컴퓨터랑 하다가
비야레알한테 3연패 당하고 ㅅㅂ ㅅㅂ 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피파99시절 컨트롤+D 로 수비제끼려다 막혀서 ㅅㅂ 거리는 중딩때랑 똑같고..
페북에 댓글 안올라오나~ 하면서 스크롤 긁는거는 아이러브스쿨or다모임 하던시절이랑 똑같고....
멋지게 깨알같이 연애하는 친구들 부러워하는것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난 옛날도 지금도 애인은 없을뿐이고.....
가질수 없는 페라리,람보르기니 얼마하지?? 하면서 보배드림 보는건
중딩때 R1, 1000rr 막 동네 센터에서 구경하면서 우와 우와 했던때랑 오버랩 될뿐이고.....
성과급 많이 받은 동기를 보면 학생때 성적잘나온 친구보고 ...부럽다... 했던거랑 똑같고...
아침에 회사가기 싫은건... 학교가기 싫었던거랑 똑같고...
달라진거라곤 중학생되면 뭐하지? 고등학생되면 어쩌구... 대학교만 가봐 내가!!.... 제대만해봐!!
이러던 막연한 기대감이 지금은 없구나.........
그리고 올해 난 Lv.30 대마법사 전직을 하였지...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그런거였어...
다시 돌고 또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