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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3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생★
추천 : 264
조회수 : 44305회
댓글수 : 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7/13 17:58: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13 08:12:42
새벽에 자고 있는데 밖이 시끄러운거에요;
뭐지? 하고 일어나서 창밖을 봤는데..
골목길에서 커플인거 같은데..
남녀 둘이서 말다툼을 하고 있더군요;
둘다 술에 취한듯 보이더라구요..
근데 대화내용이;;
왜 싸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웃겼던 부분만
대충 기억나는데로 적어볼께요..
여 : 야이 쓰레기 같은 자식아 니가 그러고도 남자친구라고 할수 있냐?
남 : 쓰레기라니 내가 쓰레기면 날 만나는 너도 쓰레기냐?
여 : 야이 쓰레기야! 누굴 보고 쓰레기래?
대충 이런식의 대화로..-_ -;; 싸우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환경미화원 아저씨들께서 청소차량을 타고 골목길로 진입!
그걸 보던 여자가 하는말;
여 : 야 저기 너 태우러 온다 저거 타고 꺼지라고!
남 : 둘다 같이 타면 되겠네 타자고 저거
이렇게 말을했던거 같아요; 그러더니 정말로 둘이서 청소차량 옆면에 매달리려고
갑자기 달려드는데;;;;
환경미화원 아저씨 두분이서 그 커플을 말리는데;;
심각한 상황인데;; 왜이리 웃기던지;;
'뭐여 이 젊은 양반들이 왜이래? 우리 쓰레기 치워야한다고! 일해야지 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 커플들이 말하는게;
우리 둘다 쓰레기라서 이거 타야 한다고 타야 한다고;; 무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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