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유인촌·한진희·노주현씨 외모와 비교해도 만만치 않다니까요." '대한민국 원조 얼짱'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윤배가 MBC 교양프로그램 <타임머신>(연출 김만진)을 통해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타임머신>팀은 오는 28일 방송될 송년특집으로 75분간의 '2003년 하이라이트'편을 마련하고 올해 화제의 뉴스에서 최근 '얼짱 신드롬'의 원조로 공인(?)받은 박윤배와 인터뷰를 했다. 박윤배는 "내 이름은 네개다. 본명은 박윤배, 양촌리 살인미소, 응삼이, 그리고 요즘은 원조 얼짱으로 불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중 어느 것이 제일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박윤배는 서슴없이 "얼짱"이라고 답했다. 박윤배는 또 "미남 탤런트 송승헌을 만났을 때 내가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송승헌이 '잘 모시겠습니다. 원조 얼짱님'이라고 말해 웃은 적이 있다"며 '원조 얼짱'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