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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새끼같다
게시물ID : gomin_690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컥
추천 : 0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0 21:23:57

답없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왜 이러는지 이해가안된다.

예전부터 그랬던것같다.  옷은 한벌밖에없어도 핸드폰은 썩창써도  이해한다. 

어려우니까 충분히 알겠고 사달라고도안한다.  옷없고 폰썩어도 슬프지도않다. 그저그럴뿐

학생도 아니다. 다큰어른이고 계속 일해왔다. 월급 전부 꼬박꼬박 갖다드리면서도 불만없다

집이 어려우니까 안보태면  항상아슬아슬하니까. 언젠간 나아질거라고 항상 믿는다.

근데  가끔씩 나도 먹고싶은게 있고  정말 땡긴다. 그래서 먹자고 하면 먹는다.

한달에 한두번 집앞에서 6천원 피자 가끔 고급으로 만원피자  사실 난 

도미노피자 이런거보다 이게 더 맛있다.  그런데 정말 간혹  망할 집구석에

6천원도 없어서  먹고싶을때 못먹을 때가있다.  이해한다 가끔 그럴수도있으니까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하고 싫은기색도 안한다. 다음에먹으면 된다고 괜찮다고 

그런데 내 감정이 컨트롤이안된다. 다른건 다괜찮은데  먹을거 먹고싶을때 못먹으면 

그날 하루종일 혹은 그걸 먹을때까지도 개우울하고 삶의 의욕이없다.

뭐하러 일하고있는지  차라리 집나가 혼자생활하면  먹고싶은건 다먹을수있을텐데

지금도 피자 먹자는데 돈없단다. 괜찮다고 별로 먹고싶진않았는데 생각나서 그랬다고해놓고

방문걸어잠그고 이지랄하고있다. 애새끼마냥 사달라는거 안사줬다고 울고앉았다.

저녁밥안먹겠다고 입맛없다고 .

사실 부모님도 어느정도는 알고계실거같다 내가왜 저러고있는지.

나도 그냥 나가서 밥먹었으면좋겠는데 내 머리랑 가슴이랑 다르다.

내일되면 다시 밥잘먹겠지.. 그런데 이러는 내가 너무한심하고 이러지말아야되는건 알겠는데 감정조절이 안된다.


거지새끼마냥 구걸하는것도아니다

그냥 답답해서 가만히있으면 미치겠어서.

욕이라도 좋다, 쌍욕이라도.. 

나  정신좀 차리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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