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옛날 얘기라 아마 98년 가을쯤인가...병장 달고 낮에 위병조장 나갈때쯤이니깐...
그때 동생넘도 군대를 갔었습니다. 백xx 부대라고 강원도 xx에 있죠...
동생은 당시 사단 통신대 암호병으로 있었는데...
낮에 부대에 오는 사람도 없고 위병 말뚝 서고 있는 후임들과 놀다가 너무 심심해서 위병소 내에 있는 딸딸이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전 연대에 있어서 연대 -> 사단 -> 동생 부대 ??? 기억이 가물가물..."계속 통신보안 어디어디 부탁합니다." 한 3~4번 거쳐서 결국 동생이 소속된
부대까지 전화하는데 성공합니다. 깜짝놀란 동생넘...ㅋㅋㅋ 그때 짬도 안되는 이등병이라서...
잠깐 통화 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