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일부러' 1년간 하체를 키웠어요.
원래 허벅지가 22-23인치였는데 근육으로 빵빵하게 26인치까지.
신촌 미지헬스장에 21살에 인바디 하러 갔는데 하체근육보고 전공이 운동이냐고
트레이너분이 물어볼 정도로 헤헤.
당시 허리 30-32.
24-26에 무지하게 쪘어요. 운동을 아예 접어서
허리가 42까지 늘었는데 허벅지는 28인치까지 찌더군요.
26-27 죽어라 운동합죠.
체중이 120에서 85-90, 허리가 42에서 33-34 정도로 줄었네여.
근데 허벅지는 27에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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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명 고1때쯤에 허리 28인치 입을때 허벅지 21인가 그랬는데...
상체나 등근육은 한번 키운거 다시 잘 줄지만
하체는 종아리든 허벅지든... 안줄어여. 리얼.
근데 26인치짜리 근육벅지 만드는건
80-85킬로 체중으로 1킬로 3분 20초대로 뛰고
두손가락 한손 푸샵을 하고 한발앉았다 일어나기를 맨몸으로 열댓번씩 하고
레그익스텐션을 한다리로 70인가 80씩 쳐서 만들음.
저땐 프리웨이트라는 운동을 몰라서 기구만 했거든요.
근육 만들기 힘든건 상체나 하체나 다를게 없는데
하체는 한번 만들면... 안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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