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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ㅇㅂ 본다"의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sisa_530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철학
추천 : 5/2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6/13 23:31:31
베오베에 있는 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5448&s_no=165448&page=1

의 작성자입니다. (그래봐야 정보 교류를 위해 기사를 옮긴 것이지만...)

평소에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기사를 찾아 오유에 옮겨오는 일을 하면서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찾다 보니 제가 위 글에서도 3차 출처로 써 놓은 ㄹXX에서 기사가 조금 더 빨리 올라오더군요. 걸러야 할 게 좀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별 문제없이 기사를 보는 데 쓰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세월호 참사가 있은 후에 안치소 문제를 가지고 중앙일보에서 쓴 글을 가지고 베오베 가기도 했습니다만 그 때는 상황이 워낙에 미쳐 돌아가서 판단력이 흐려진 점과 1차 출처인 중앙일보 발 기사가 너무 정보가 없어서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그 때도 한 번 이런 식으로 사과문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면서 기사를 봤는데 원 출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하는 말이었더군요. 그래서 "김XX, 정XX도 하는데 안 할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다." 라는 생각과 함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다."는 심증으로 올렸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비록 물증은 없지만 심증이 너무 확고했어요.

하지만 그 뒤가 문제였습니다.

기사를 옮기고 있을 때 제가 좀 졸려서 시간 확인을 못했거든요.
근데 확인해 보니까 2013년 11월 28일이더군요;;

그걸 보고 저는 "작년에 저 얘기가 나왔으니 올 해는 어떨지..."하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수정 당시에는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정보 교류를 위해 그 이상의 수정은 하지 않고 올렸습니다.

헌데... 이거 인터넷이 정말 무섭네요;;

저 말고도 심증적으로 그럴듯하다고 생각해주신 분들이 많아 베오베에 왔는데 그게 어느 순간에 트위터에도 퍼지고 블로그에도 퍼지고...
또 제가 3차 출처로 쓴 ㄹXX 글은 지워졌더군요;;
이대로라면 역풍을 맞아 오유의 명예를 실추시킬 것이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 때부터 너무 두려워서 베오베 글에 덧글로 정정사항을 쓰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판단해 보면 물증이 없는 글에, 작년 기사인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더 듣기 위해 올리는 걸 강행한 제 잘못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시사게시판에 의견을 구한 결과, 이 글을 올려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뒤에 판단을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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