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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30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0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6/14 12:48:58
현 상황으로 볼 때 청와대는 문창극을 인사청문회에 앉혀서 계속 밀고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면 재적의원 과반 이상 찬성해야 합니다
현재 국회 재적의원은 285명으로, 전원이 투표에 참여할 경우 143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새누리당 의원이 148명인 점을 볼 때 즉, 단순 수치만 볼 때 무사통과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 이미 문창극 용퇴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새누리당이 문창극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통과시킨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즉, 친일정당이라는 비판이 있을 것입니다
총선에서 아니 당장 7월 재보선에서 큰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도부야 이런 비판에 대해서 눈 감고 귀 닫아 버렸지만 일선 지역 의원들, 특히 수도권 초재선은 심각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기명 투표인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서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박근혜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청갈등은 물론 레임덕 왔다고 언론에서 떠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청와대가 지금 문창극을 버릴 수도 없습니다
지금 문창극이 용퇴를 한다면 곧바로 김기춘 책임론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청와대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완벽히 장악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문창극이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참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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