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해도 맛있게 먹어줄 사람이 있어야 행복하듯, 기술이란것도 누군가가 그것을 인정 해줘야 일 할 맛이 난다. 그 인정이라는게 궂이 진급을 시켜주고, 급여를 높여줘야 하는게 아니라, '역시!' 라는 외마디, 번쩍 치켜든 엄지 손가락 하나,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응답이 되어준다.
하지만 대부분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판단 하는 사람 본인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기술의 가치를 모를 경우, 알고 싶지 않을 경우, 상대에 대한 믿음이 없을 경우이다.
또한 대부분의 기술자들은 자기 가치에 대한 포장과 표현이 부족하며, 그래서 늘 그 가치 이상의 인정을 못받는게 현실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모르는 얼마나 다양한 재능을 가졌을까? 그들에게 한발짝 다가가서 그들의 목소리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