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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지난 어버이날 있었던.sull
게시물ID : humorstory_379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폭킴
추천 : 0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1 12:24:02

아침으로 초코빵을 먹어 당이 올랐으므로 당체를 쓰겠당

 

 

때는 며칠 전 어버이날이였당

 

이 못난 자식은 매사에 무심하여 어머니에게 좀 소홀했었당

(참고로, 아버지는 출장으로 멀리 계시당)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 만큼은 그냥 넘기지 않기로 했당

 

 

그렇게 꽃집에 들러 카네이션을 산 후, 집에 도착했당ㅋㅋㅋㅋ

 

그런데....

 

 

"엄마는...??"

 

"ㅇㅇ 운동나가심ㅋ"

 

 

동생년의 시크한 대답이 내 마음을 스마이트!!

 

시X년....

 

 

 

암튼, 운동하는 어머니께 가기 위해 꽃을 든 채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당

 

 

 

내리막을 타고 조금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데, 사람들이 횡으로 길막을 막고 있었당;;;;

 

 

꺼져의 암묵적 표시인 벨을 튕기려고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는데,

 

 

 

으앙ㅠㅠ 고장ㅠㅠ

 

 

설상가상 브레이크도 여유롭게 못잡게 된거당;; 꽃을 구길 수는 없기에...

 

 

 

그 찰나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링띠링"

 

 

 

 

 

내 입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띠링띠링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 기지배들 빵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 아주 찰졌당...

 

 

 

 

아.. 이런거 마무리 어떻게...

 

 

어무니!!! 사랑한당!!! 아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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