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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배웠습니다 -3-
게시물ID : freeboard_682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10
추천 : 2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1 13:33:46

지난 글에 이어 세 번째로 글을 올립니다. 


지난 글을 요약하자면


1. 오유인들의 '나눔'을 보고 문화컬쳐

2. 나도 할까?

3. 이왕 할 거 다른 사람들도 끌어들이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이고, 조회수도 없는 글들이어서 

지난 글을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ㅋ

아 그리고 중간에 닉네임을 바꿨는데 원래는 체홉 이라는 닉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시간도 잉여력도 많은 잉여라 드디어 사업체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 하고자 했던 활동은 

옷과 책을 싸게 매입하거나 기증을 받은 다음에

세탁, 수선해서 다시 기부하는 활동이었는데요.


그렇게 기부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려다 보니까 

수익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시나 단편소설을 쓰는데 이런 습작들을 책으로 갖고 싶었거든요.

나 같은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책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끼워 넣자고 생각했구요.

결국에는 아 그럼 자선단체를 혼자 만들고 운영하기는 힘드니까,

출판사를 만들어서 책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기부를 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은


1. 출판사 등록 및 사업자신고를 했구요

2. 허접하지만 혼자서 홈페이지를 만들었구요

3. 나눔에 쓸 의류와 서적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 일단 주변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받아서 모아두었습니다.

4. 첫 번째 시집을 곧 ebook으로 출간할 예정이에요. 종이책은 인쇄비용이 많이 들고 판매를 장담할 수가 없어서 ㅋ

5. 사무실 겸 창고를 구했는데, 아직 입주는 안 했구요. -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친척집 지하실을 쓰기로 한 거에요 ㅋ


뭐 이렇습니다.

멘붕의 지난 연말부터 생각했던 일들인데 어쩌다 보니까 조금씩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정말 단순하게 이왕 할 거 혼자 하지 말고 친구들이나 가족이랑 같이 하고싶다다. 라고 생각했다가

혼자서 일을 점점 키우더니 어쩌다 너무 커진 건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정말 좋은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사업체 이름이나 책 이름 뭐 그런 건 광고니까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ㅋㅋ


아, 옷이나 서적을 혹시 기부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일단은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것도 보여준 것도 없이 덜컥 기부를 해 달라고 하는 건

제 입장에서도 또 선의의 오유분들께도 부담스러운 일이니까요 ㅋ

일단은 제가 혼자서 한 번이라도 활동을 하고, 그 다음에 그런 함께 하자는 얘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유분들 날씨도 화창한 봄 날인데

오늘도 안생겨요 ㅋㅋㅋ


ps

그동안 혼자서 옷도 모으고 책도 모으고 글도 쓰고 그 글을 책으로 만들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같이 할 사람도 필요할 것 같아요.

나중에 혹시나 구인을 하게 된다면 오유에 꼭 올리겠습니다 ㅋㅋ

기대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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