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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코스모스가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네요^♥^
게시물ID : plant_3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때
추천 : 11
조회수 : 12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1 14:31:59


다있다는 그곳에서 사온 꽃씨앗 3종셋트에서 출발한 코스모스 키우기^ㅛ^

프렌치메리골드, 개양귀비, 코스모스.

이렇게 씨앗이 세 종류 들어있었는데 프렌치메리골드랑 코스모스랑 같은시기에 심었고

개양귀비는 몇주 늦게 심었는데 성장속도가 제일 느린것같아요..ㅠㅠ.. 제일 먼저 심을껄...


잡담이고 타임워프하는 성장기 이제 시작할게요ㅋㅋ




네 이게 시촙니다.

씨앗을 심은게 (2013. 3.10)이고 이틀 뒤인 (2013. 3.12)날 싹이 났어요!!

귀엽죠ㅋㅋㅋㅋㅋ 쭈구리같음 쭈굴쭈굴


근데 얜 초반에 너무 웃자라서 뽑아버린애라는게 함정..ㅋ..

지금 키우고있는 두 녀석들은 이 뒤에 난 애들이에요ㅋㅋ



↑ 요렇게!!! (2013. 3.30) 

첫번째 타임워프를 시전하였습니다.

사실 고등학생이라 집에서 새싹들 물 안말리고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학교에 데려가 키웠기 때문에..ㅋㅋ

그동안의 사진이 없어요ㅠ.ㅠ 아쉽..

이 사진 찍고 나서부터는 학교에 안데려가고 집에서 키웠어요.


하루 최소 5~6시간씩 쨍쨍한 햇빛을 보여주며 키우던 때라 그런가

웃자람이 정말! 거의! 전혀! 없어요.^ㅠ^


햇빛먹고 빨개진 줄기는 식물들의 근육같아요ㅋㅋ 건강미! 매력포인트!!



두번째 타임워프를 시전하였습니다. (2013. 5. 2)


이땐 집에서 키우던때인데도 왜 사진이 없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시험기간이었다고밖엔...ㅠ_ㅠ...

고딩은 서럽습니다요 흑흑


꽃봉오리가 드디어!!올라온!!!!!!!

!!!!!!!!!!!!!!!

사진상으론 잘 표현이 안되어있는데 이때 꽃봉오리가 진짜 맨들맨들해보였어요.

방금 막 제모를 끝낸 다리같아보이는...?? 핰....

진짜 만져보고싶었는데 혹시나 꽃이 잘못필까봐 초인적인 힘으로 참았어요ㅠㅠㅋ 잘했죠?ㅎㅅㅎ

이게 이제 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쨘


이케!!!!!! (2013. 5. 8)
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질것같지 않나요??
이게 바로 만삭이라는건가... 하면서 언제 꽃이 필까 심장이 두준두준 설리설리...핰핰거렸죠ㅋㅋ


잘보면 자기가 앞으로 피울 꽃의 빛깔을 스포하고있어요.

하얀꽃은 아니고 붉은기가 도는걸 보고 저도 대충 어떤 색 꽃이 필지 예상하고있었죠..ㅋㅋ


마치 의사선생님이 초음파검사하면서 파란옷을 사셔야겠네요~^^ 분홍옷을 사셔야겠네요~^^

하고 말해주시는 기분...?

그리고 대망의 오늘 아침!!!!!!!!


↓ (2013. 5.11)



짜잔ㅋㅋㅋㅋㅋ 아 싱나

꽃이 반만 먼저 폈어요!!

불토맞이 선물인건지ㅠㅠㅋㅋㅋㅋㅋㅋㅋ

햄벜해여..S2...







밑에 따로있는 꽃받침이랑 다르게 꽃봉오리역할로 꽃잎을 감싸고있던 애도 제2의 꽃받침이 되더라구요ㅎㅎ

신기했음!

성격이 급해서ㅋㅋㅋㅋㅋ

너무 자랑하고싶어서 아직 활짝 피지도 않았는데 먼저 글 써봐요 헤헤


얼른 다 펴야 더 멋지게 자랑할텐데ㅋㅋㅋㅋㅋ 내일이면 펴주겠죠??

그런데 베란다에서 키워서 그런가 꽃이 많이 작아요. 

다 핀 모습을 예상해도 100원짜리 동전 사이즈 정도...?

커봤자 500원 사이즈구요ㅠ_ㅠ

뒤로갈수록 베란다에서 햇빛을 얼마 못받아 그런가 휘청휘청 웃자라기도 많이 웃자랐네요 ㅠ.ㅠ


이럴때 정말 나만의 꽃밭으로 쓸 수 있는 땅 30평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ㅠㅠㅋ


그래도 작고 소소한 행복으로 베란다에서 이케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아요ㅋㅋ




잡담을 하자면 저는 꽃집에서 꽃을 사서 키우는것도 좋아하지만 (베고니아,칼랑코에,프리뮬러,캄파눌라 등)

씨앗부터 시작해 싹을 틔워 키우는걸 더 좋아해요^0^

어떤 색 꽃이 필지 너무 설레는게 특히..ㅋㅋㅋ 뿌듯하기도 하구요!

작년에는 봉선화랑 해바라기, 방울토마토, 레몬을 키웠는데 봄~여름~가을을 참 알차게 보낸것같아 행복해요ㅋ_ㅋ

그중 레몬나무는 아직 잘 키우고 있고!!

맛들려서 시작한 식물키우기가 점점 판이 커져서 올해는

프렌치메리골드, 코스모스, 개양귀비, 카모마일같은 저에겐 생소했던 식물들로 넘어갔네요ㅎㅎ

꽃집에서 사들여 키우는 식물들도 많아졌구요ㅋㅋ


고등학교 올라와서 야자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학교에서 얘네들 물주면서 많이 힐링받았어요.

식물들한테 얻는 힘이 참 큰것 같아요^ㅠ^


고2,고3이 되면 앞으로 내 시간은 더 없어질테지만

그때가면 학교 화단에 빈 땅을 허락맡고 개간(?)해서 쓸 작정이에요ㅋㅋ


주저리주저리가 길어졌네요ㅋㅋ




결론: 코스모스 짱짱맨 부럽져?ㅋㅋㅋㅋ부럽다고 말해요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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