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2년 경오(庚午)월 갑인(甲寅)일 주상께서 진노하여 명하시길, "과인이 즉위한 지가 1년이 넘었거늘 어찌 과인이 하는 일에 미천하고 우매한 백성들이왈가왈부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과인을 업신여기는 것이요, 부왕이신 마사오 대왕과 태조대왕이신승만대왕의 정통성에 도전하는 처사로다. 또한 이는 작금의 대한민국을 근대화시켜준 일본의 은혜를 져버리는 천인공노(天人共怒) 할 짓이 아닌가. 이를 좌시하면 필시 과인을 더욱 업신여기고 과인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는 데에 기세를 올릴 것이다. 청와대는 속히 문창극 공(公)을 총리에 봉할 수 있게 준비토록 할 것이며여당은 무도발칙한 야당이 반대 하지 못하도록 조취를 취하도록 하라. 또한 국정원에 일러 속히 일베위(衛)의 병사들을 풀어 여론을 평정해 우매한 백성들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도록 하라. 과인의 명에항거하는자, 반대하는 빨갱이(赤人)들은 모두 참(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