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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안 지사에게 책 선물
게시물ID : sisa_530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1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16 11:20:53
출처 :     http://m.daejonilbo.com/mnews.asp?pk_no=1122105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멘토'로 알려졌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책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 명예교수가 안 지사에게 선물한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안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최 선생님이 책을 보내주셨다. 직접 서문과 주를 다시고 박상훈 박사님이 옮긴 마키아벨리 군주론"이라며 "많은 민주주의 정치학자들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군주론을 주목하는 이유는… 왜 일까"라고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군주론, 동양으로 치면 제왕학일 것"이라며 "민주공화주의 시대에 왜 그의 군주론에 주목해야 하는지 늘 의문을 갖곤 했다.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을 터, 정독해서 그 궁금증을 풀어야겠다"고 썼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재선을 통해 대권가도의 '급행열차'를 탄 안 지사에게 최 명예교수가 통치와 관련된 책을 선물하며 모종의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고려대 아세아 연구소에서 연구소장과 연구원으로 만났던 최 명예교수와 안 지사가 '책'을 통해 일종의 교감을 나누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 지사는 이 같은 관측을 경계한 듯 책 선물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선생님 (최 명예교수)은 지난 1983년부터 저의 대학 은사셨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도 모시고 공부했었다"면서 "선생님의 책 선물은 예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고, 일부 언론의 정치적 해석이 선생님께 누가 될까 두렵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최 명예교수는 지난해 안 공동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맡았으며 80여 일 만에 이사장직을 그만두며 안 대표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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