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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고구마 드라마인줄 알았더니 사이다 드라마였네요
게시물ID : drama_53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elbleu
추천 : 2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8 09:32:19
소설 홍길동이 아니라 실록에 기록된 홍길동을 다룬다고 해서
억울하고 원통한 드라마가 진행될 줄 알았고
아역 시절은 지긋지긋하게 고생하지만 바르게 성장한 홍길동을 그리느라
지루할 줄 알았습니다
 
길동 아버지 아모개의 역활도 단순히 당하기만 하다 죽는 캐릭터일줄 알았는데
조선시대에 대한 고증이 저게 다 맞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모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굉장히 능동적인 캐릭터가 되어서는 보는 사람의 허를 기가 막히게 찌릅니다
지금까지 중 2화 빼놓고는 사이다급 청량감이 장난 아닙니다
 
사실 4화까지도 슬슬 비극 시작하나?싶어서 계속 조마조마 했는데
이런 전개는 그동안 제가 사극 드라마의 클리셰 혹은 편견에 얼마나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런글을 쓰는 지금도 제목이 역적이고
저 시대 역적이면 그리고 애기장수라면
결국 비극으로 가지 않는가에 대한 의심은 계속 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여전히 조마조마 하면서 보겠지만
혹시나 이번엔 어떤식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의 허를 찌르고
탄산 가득 사이다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일단 지금까지의 역적은 노래 하나만 빼면 완벽한 드라마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저도 노래 때문에 거를까 했는데
그러기엔 진짜진짜 너무 아까운 드라마라 생각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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