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리프팅빔 설치작업 완료(자료:해양수산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월호 인양을 위한 리프링빔 설치가 완료됐다. 내년 3월까지 인양 준비작업을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와이어 대체 리프팅빔 3개를 설치 완료해 모두 33개 리프팅빔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정부는 세월호 선체에 휘감기로 했던 와이어 5줄 대신에 선체 손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빔 5개로 대체한 바 있다. 이로써 세월호에 설치된 빔은 선수측에 18개, 선미에 10개, 와이어 대체 5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