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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일 삼성서비스 지회장 “삼성과 결합한 세상이 야속하지만 지지 않겠다”
게시물ID : sisa_531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창문
추천 : 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7 00:32:38
위영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하고 세상이 야속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삼성본관 앞 농성을 시작하던 날 경찰에 연행돼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됐다. 최근 서울구치소 면회장에서 본 그는 처음 옥살이를 하게 된 이유는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위 지회장은 “집회 신고를 낸 장소에 서 있었는데 경찰이 들어오길래 항의했더니 순식간에 경찰들의 방패가 열리고 나를 안으로 잡아끌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에서 10년여간 수리기사로 일했던 그는 회사 측에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요구하다 해고되고 지난해 7월 지회장을 맡았다. 위 지회장은 “처음에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현실을 폭로하고 고발하면 뭔가 바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며 “세상은 삼성과 결합하고 단결했다. 심지어 노동부까지. 그리고 노동자들을 억압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진지하게 교섭에 임해 노동자들의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면서 “지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지회장은 “1년 가까이 싸우면서 조합원들이 너무 많이 배고픈 상태”라며 “빨리 조합원들이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49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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