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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팟 언커먼 드랍삭제 패치 이후 예상 가능한 영향
게시물ID : dungeon_531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로바토레
추천 : 2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08 20:28:12
헬팟에서 언커먼템이 떨어지지 않도록 패치할 것이라는 다소 쌩뚱맞은 업데이트 예고가 있었죠.
그런데 왠지 거대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펼쳐나가는 글임을 인지하시고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네오플에서 이러한 패치를 생각하게 된 원인이 뭘까요. 네오플에서 기획한 수량 대비 언커먼템이 너무 많다 또는 마봉템이 너무 적다 처럼 간단한 이유일까요? 그런 1차원적인 이유 말고 다른 어떤 생각이 깔려있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추정1. 헬파티에서 발생하는 아이템의 가치 총량 조정
 관리자 입장에서는 플레이어가게임을 즐기면서 게임 안에서 새로 생겨나는 가치와 소진되는 가치의 균형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헬던전의 플레이 결과물이 몇 개의 언커먼, 마봉, 에픽템 중, 게임 내에 발생하는 가치의 측면에서 는 언커먼, 마봉템의 가치가 예상 외로 높습니다. 흔히 알려진 초대장 600장 당 에픽 하나라는 개념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약 25번의 헬 뺑뺑이의 결과로 1개의 에픽, 50개의 마봉, 100개의 언커먼템이 나온다면, 게임 안에서 발생된 가치는 이 모든 것들을 상점에 팔았을 때의 골드 총량과 동일합니다. 에픽을 갈아서 도전장으로 판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른 경로로 발생한 골드가 이동하는 것 뿐이지 새로 생성되는 것는 아닙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상점 판매가 만원의 언커먼템이 2천원짜리 마봉템으로 바뀌어 나오는 것이 관리자 입장에서는 이득인거죠. 헬 뺑뺑이 도는 사람들에게는 에픽, 코소가 중요하지, 언커먼이 몇개 마봉이 몇개인지는 관심 밖의 일입니다.
 추정 2. 무색큐브의 가치 조정
 갑자기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이템 합성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커먼템은 상점행으로 골드화, 언커먼템은 색큐 잭팟을 노릴 겸 갈갈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템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템 합성 시스템이 도입된 후,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상점행이었던 커먼템들을 커먼 소울을 얻으려면 갈아야하는 상황이 온겁니다. 언커먼템 그거 갈갈이 얼마나 하겠냐 생각하시는 분들은 경매장에 한 번 올려보세요. 그냥 상점에 팔아서 골드화 하던 흰템인데 그놈의 커먼소울이 무큐발생을 늘리게 되고, 매물이 늘어나니 가격은 떨어지고... 
 무큐의 발생과 소비의 밸런스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무큐를 소비하는 컨텐츠는 제한적입니다. 강화나 던전에서 사용해야만 게임 내 무큐가 사라집니다. 뭔가 새로운 무큐 사용 촉진 컨텐츠를 만들기는 어렵고, 단순히 무큐 유통량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에 비해 강화 관련 부분은 민감한 요소니까요.
 그러다가 무색큐브를 발생시키는 인자를 조정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체시 나오는 무큐의 발생은 아이템 상점 판매 가격에 비례하니, 헬팟에서 드랍되는 아이템들의 상점 판매 총액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자 이제 무큐조각을 사재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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