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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휴가때 나이트간 썰
게시물ID : humorbest_53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마레따
추천 : 67
조회수 : 5220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0 19:51: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9 12:54:19

밑의...화학부대 근무 부작용 썰 쓴 인간임.

 

오늘은 왜 그런지는 몰라도 군대 시절 생각이 많이 남. 요즘 생각이 음슴으로 역시 음슴체

 

본인 1996년 7월에 일병휴가를 달고 나옴.

 

많은 군필들은 알겠지만 일병휴가라는게 참 의미가 많았음 (나 때는 100일 휴가 없었음)

 

내가 무사히 6개월을 벼텼구나 하는 마음에 본인이 참 대견했음.

 

그러나...

 

 

막상 일병휴가를 나와보니 친구들은 모두 군대가고..

 

과 여자동기들은 모두 남친때문에 바쁘....(뭣땜에 바뻤었는지는 모름)

 

 

그냥 저냥 집에 쳐있다가 호출받음

 

군대가기전 레스토호프(지금은 참 생소한 단어임)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매니져형이었음

 

 

여차저차하여.

 

그형이 어디가고 싶냐길래 무심코 나이트라고 했고,

 

그래서 나이트감.

 

그당시 본인의 거주지인 광주광역시에서 유명한 나이트는 줄리아나 도쿄나...치치...그리고 무슨

 

호텔나이트였는데...암튼 그 그 호텔나이트로감.

 

나이트 들어갈때부터 1차, 2차가 있었던 터라 본인은 꽐라가 되어 흐느적 거리다가

 

테이블에 코박고 쳐잠.

 

그러다가...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디제이 형아가 틀어줌

 

본인....여기서 코박고 쳐잘 수 만은 없다고 생각이듬.

 

본인 솔리드를 폭풍 좋아했음. 특히 이밤의 끝을 잡고를 좋아함(~~~잠실로 무드야겠쥐~~~오)

.

.

그래서 스테이지로 나감.

 

거기에 그 매니져형이 이미 2명의 여자사람틈에서 비비적 거리고 있었음.

 

나도 거기로 향함.

 

여자사람들 낯선 얼굴의 등장에 무엇인가 호기심어린 표정을 지음

 

그러나 아이컨택은 쌩까고..

 

모두 솔리드의 천생연분에서 이준과 김조한이 추는 간지나는 댄스를 시전하는 것을 보고

 

난 무엇인가 다른....그런 색다르면서 참신한 댄스를 춰야겠다 마음먹음

 

그래서..

.

.

.

.

스테이지 한복판에서 육군 도수체조를 시전함.

 

.

.

.

여자사람들 떠나가고

 

난 매니져 형에 이끌려 나이트를 나왔다고 함.

.

.

.

육군 도수체조 중간까지 한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다음날 매니져 형이 말하길

 

"너 스테이지에 벌러덩 누어서 다리들고 뭐한거냐?"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건...

 

PT 8번 온몸비틀기 였음

 

 

이것도 재미없ㄴ.....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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