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빈택시의 경우 끝차선 두개를 물고 달리는 경우가 많죠.
손님이 타고 내릴때도 끝차선에 정차하는게 아니라 꼭 차선 두개를 물고 정차를 해서 뒷차를 서게 만듭니다.
두가지 모두 정차시 몇초 아끼려고 그러는겁니다.
만약 편도 4차선 도로라고 하면,
간간히 주정차 차량으로 장애물이 있는 4차선에 정차하여 손님을 승하차 시키고 나서 3차선으로 들어가려면 몇초 걸리지요.
하지만 3,4 차선을 물고 정차를 하면 승하차후 바로 3차선으로 달릴수 있습니다.
결국, 이기심입니다.
남이야 막히거나 말거나 나만 몇백원 더 벌면 된다는 이기심.
간혹 새벽 3~4시에 신림사거리를 지날일이 있습니다.
새벽 3~4시면 길바닥엔 거의 택시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신림사거리는 대낮처럼 막힙니다.
택시들끼리 막고 서고 들어오고 난리거든요.
얼마전 택시 파업한다고 했을때,
출퇴근 시간에도 길이 안막히더군요.
택시들의 이기심으로 교통체증 유발하는거 상당합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벌어야 겨우 최저임금 손에 쥐는 회사택시 줄이고,
개인택시 늘리고,
택시의 교통법규 단속, 영업정지 확실히 하면
모두에게 득이되는 세상이 될것 같네요.
회사택시 사장들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