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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체포됐습니다
게시물ID : sisa_387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촉촉한조조집
추천 : 21/12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3/05/11 22:00:49
두달간의 전쟁위기가 끝나나 했더니 미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가 부산에 들어왔습니다. 

새누리당 빼고는 정치권 모두 "전쟁훈련 그만두고 개성공단 살리자" 고 하는 와중입니다. 미, 북 모두 자중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바마는 박대통령 방문에 맞춰 "북과는 대화 없다" 합니다. 한국 정치권이 뭐라건, 한국민들이 전쟁에 휘말리건 말건... 박대통령은 무기 구입에 싸인 하고 왔겠죠.

항공모함은 미 침공에서 맨 앞에 섭니다. 미 본토에서 이라크까지 비행기 못 날리니까. 한반도도 마찬가집니다. 여차하면 전쟁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겨우 26명, 잠깐이라도 전쟁 훈련 막아 보자고 말입니다. 미군들 앞에 섰습니다. 미군들은 관광버스 타고 부산시내로 쇼핑 가는 길이었답니다. 

두번째 그림 보이십니까. 이놈들 웃는 저 얼굴? 무슨 자신감인지 남의 땅에 와서 이 나라 시위자들을 비웃습니까. 

자신감의 이유는 그들을 비호하는 경찰들입니다. 26명이면 그냥 들어다 길가에 세워두고 막아버려도 그만입니다. 미군들 통행방해가 문제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이 경찰놈들은... 

1.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이
2. "야 이 미친년아" 라며 폭언
3. 연행중 "이름 대라" 며 심문
4. 다리다쳐 못 걷는 여대생에게 "내눈엔 안 아파 보이는데?" 라며 비아냥. 두시간동안 병원 안 보냄
5. 이렇게 피켓만 든 26명 대학생을 체포했습니다. 

어느 나라 경찰입니까? 저 미군의 조소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겠습니까. 

그러고 나간 미군들, 부산 시내에서 한다는 쇼핑이... 입에 올리기도... 아가씨 쇼핑 하고 다닙니다. 미군들 표정 보세요. 책에서 보던 일제놈들 보는 것 같습니다. 친일파 지주놈들 비호받으며 땅 뺏고 부녀자 겁탈하던...

자기 나라 시위자들 패고 체포해주면서까지 쇼핑(?) 보장해주는 대한민국 공권력...

미군들은 버스에서 내려서 쇼핑(?)하러 가며 뭔 대화를 나눴을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규탄해 주세요. 항의전화해주세요. 부산남부경찰서 051-6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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