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명이랑 고스톱을 칠라고 한다. 내가 패를 돌리는 사람인데 이제 막 패를 띠고 첫번째네장을 재명이에게 주고(모르는 노름판에 내 친구인재명이랑 껴들었다. 내패는 재명이가 볼수있고 나대신 칠수있다. 이때는 내 패 자랑할려고 그놈에게 보여준거였는데, 정확히는 내패를 ' 야 내 패 한번 봐라' 하는맘으로 내패를 옆에 있던 재명이에게 네장을 떼어서 던져줄때 난 칼치기그림보기로 삼 넉장을 봤다. 순간 난 므흣하면서 나머지에게 넉장씩 돌리고 다시세장씩 돌리다가 내앞놈에게 삼광이 들어사는걸 또 칼치기로 봤다. 실상 칼치기가 정확한용언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게 이표현이다. 난 대통으로 5천을 땡길수 있다는 기쁨과 모처럼 작업해서 우리들속으로 끌어들인 그녀앞에서 남을 이기는 멋진 남자로 보일뻔하는순긴 허망하게 잠이 깼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