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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오빠랑 자취하겠다는 여자에게
게시물ID : bestofbest_53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추는당나귀
추천 : 281
조회수 : 52515회
댓글수 : 3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7/15 19:38: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15 17:25:07
시흥에 있는 신천자동차 학원이었어요. 저는 운전면허를 따러 갔지요.
학과 2교시끝나고 쉬는 시간이었어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여자가 수다를 떠네요. 멀리 있었는데 다들려서 그냥 듣고 있었어요.

더예쁜여자 : 다음 학기에 기숙사에 살거야?

안예쁜여자 : 아니 자취할거야.

더예쁜여자 : 어디서?

안예쁜여자 : 우리 오빠가 자취를 하는데 엄마한테 기숙사산다고 뻥치고
             오빠한테 한달에 30만원씩 주고 같이 살라고.

더예쁜여자 : 야~ 이 미친년아 그게 자취냐!? 동거지!? 미친짓이야!! 미쳤어?!
             이년에 미쳐가지고 애생기면 어쩌려고 동거야 인생 벌써 조졌냐? 미친년~
             (거기 50명 남찟 있었는데, 초집중 받음. 주변사람들 수근수근댐)

수근대는人들 : 저년이 미친년인가봐, 오빠랑 동거한대~ 미친년이지~ 자취랑 동거도 구별못해~ 
               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

안예쁜여자가 집중을 받자 난처 했는지 다른 사람들으라고 더 크게 말했어요.

안예쁜여자 : 야~ 사람들이 오해 하겠다~ 
             우리 오빠랑 자취한다고~ 내가 미쳤니~ 남자친구랑 자취하게~ 호호호 

수근대는人들: 끄덕끄덕 









더예쁜여자 : 야 이 미친년아 근데 너 오빠 없잖아 미친년아 어디서 구라야 미친년이 쪽팔린건 알아가지고!
             동거하지마! 미친년아! 인생조져 년아~

수근대는人들: 미친년이 맞네 맞네미친년이 맞네 맞네 미친년이 맞네맞네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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