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
원채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기도하고 기대감에 보러 갔죠.
볼 때는 몰랐는데...
이제까지 히어로물 중에 제일 솔직담백하고 시점이 독특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청불 관람 등급을 매긴 이유를 알았고요.
쿠키 영상까지 보고 나오는데 초등학생 저학년쯤 되보이는 아이들 2명과 나오는 가족을 봤습니다.
데드풀이 분명 재밌기는 했지만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볼만큼 전체관람, 혹은 15세 등급까지도 아니었습니다.
잔인하기도했고 내용도 상당히 선정적이고 성에 관해서 아주 적나라한 대사들도 많습니다.
물론 섹스 신도 있었고요.
남의 가족 문제이니 뭐 별 상관있겠는가 싶더라도 좀 언짢은 기분이 들기는 하더군요.
청불 영화더라도 부모와 함께라면 영화 관람이 괜찮은건가요...?
(사실 가능하다하더라도 ... 좀 ㅋ 이해는 안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