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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생활화 80간의 변화
게시물ID : diet_14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
추천 : 7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2 10:06:13

운동은 예전에도 그럭저럭 해왔는데 확실히 80일 전후로 변화된 생활습관은 소식이다. 

확실히 적게 먹는다. 예전 양의 2/3 정도? 세끼 다 먹고 한끼당 종이컵 다이어트의 양보다 50% 정도 더 먹는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뭘 먹어도 먹었던 늦은 야식이 없어졌다. 


운동은 예전에는 유산소위주였다면 지금은 근력운동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비율은 3:1 정도. 

근력을 더 늘이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서 일단은 재미를 붙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운동시간을 하루당 평균 1,2시간이상은 하는 것 같다. 


몸무게는 시작할 때 75.5였는데 지금은 69.5 

초반 3주 정도에 집중적으로 빠지다가 완만하게 빠지고 있다. 

근데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군살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예전에 다리에 군살이 많았는데 거의 없어졌고 뱃살도 많이 빠져 허리가 2인치 정도 준 것 같다. 

예전에 너무 끼어서 못입고 쳐박아둔 청바지 하나를 빼고는 다 주먹이 세로로 왔다갔다한다. 


몸도 마음도 체중이 빠지면서 더 가벼워진것같고 

무릎 통증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지만 의외로 무릎통증은 병원에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았다. 

무슨 인대에 염증이 있었다고 그러던데 약먹고 물리치료 받으며 치료를 받고서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무릎통증 타도라는 목표가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소식은 유효하고 앞으로 남은 삶의 원칙으로 정착시키고 싶다. 

왜 내가 그렇게 쓸데 없이 많이 먹었지 싶다. 양을 줄였는데 생활하는데 불편이 전~~~~~~~혀 없다. 

그리고 식사 전후 1,2시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으니까 소화가 잘되서 예전처럼 속이 더부룩한 것도 없고

채식 위주로 현미밥을 먹으니까 속도 든든 플러스 편하고 머리도 맑고..


목표를 67kg/176cm로 잡았다.  그게 이상체중으로 나와서.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닌 것 같지만 급하게 뺄 생각은 없다. 

근육을 더 단단하게 단련시키며 내장을 더 튼튼하게 하며 내 건강을 더 향상시키며 

폐활량을 더 늘이며 덤으로 몸무게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싶다. 


욕심내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된다는 걸 믿고, 노력하는 나를 믿고

 

* 이런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는 100% 오늘의 유머 다이어트 게시판임을 밝힙니다. 나는 다른 on/off라인 모임에 전혀 참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물론 여기서 소개해준 사이트를 타고 구경은 다니지만. 궁금한 건 검색도 열심히 하고. 그래도 적은 이곳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왔던 좋은 의견과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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