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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위 고양이 후기(악평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53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고양이
추천 : 18
조회수 : 252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7/09 14:05:07
저저번주인가 저저저번주인가에 여자친구와 함께 홍대 마루위 고양이를 찾았습니다.
오유에서 보던 이미지로 기대를 많이했어요.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고 정말 고양이를 우선시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입장해보니 좀 다르더군요.
고양이가 있을수있는 공간은 10평 도 안되고, 그 좁은공간에 고양이 15마리가 공존하고있었습니다.
두마리인가 세마리인가 임시보호하신다는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좁습니다.
그 좁은공간에 고양이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정말 사람들로 그득그득하더군요.
처음 입장했을때 약 20명에 가까운사람들이 옹기종기모여서 카페 전체를 메우고있었습니다.
아깽이들 못자게 흔들어대고, 이런것에대해선 본척더 안하시더라구요?
들어갈때, 카운터에서 안보이는곳에 자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랑 여친이랑 
음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허..... 근데 자리가 없더군요.
솔찍히 그 많은 인원이있었더라면, 고양이생각해서가 아니라, 손님 생각해서라도 자리없다고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저와 제 여친 들어가서 앉을곳이없어서, 구석에 쭈그리고있었습니다.
양반다리할공간조차 없더라구요.
그걸로 끝이아니라 저희말고도 다른커플 한쌍 받고,
거기다가 초딩 5명에 어머니 두명
그거 받는거 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실망했어요.
고양이를 케어한다는 느낌은 정말 눈꼽만치도 못받았구요.
속상했습니다.
하실말씀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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