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인가 저저저번주인가에 여자친구와 함께 홍대 마루위 고양이를 찾았습니다.
오유에서 보던 이미지로 기대를 많이했어요. 고양이를 정말 사랑하고 정말 고양이를 우선시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입장해보니 좀 다르더군요.
고양이가 있을수있는 공간은 10평 도 안되고, 그 좁은공간에 고양이 15마리가 공존하고있었습니다.
두마리인가 세마리인가 임시보호하신다는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좁습니다.
그 좁은공간에 고양이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정말 사람들로 그득그득하더군요.
처음 입장했을때 약 20명에 가까운사람들이 옹기종기모여서 카페 전체를 메우고있었습니다.
아깽이들 못자게 흔들어대고, 이런것에대해선 본척더 안하시더라구요?
들어갈때, 카운터에서 안보이는곳에 자리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랑 여친이랑
음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허..... 근데 자리가 없더군요.
솔찍히 그 많은 인원이있었더라면, 고양이생각해서가 아니라, 손님 생각해서라도 자리없다고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저와 제 여친 들어가서 앉을곳이없어서, 구석에 쭈그리고있었습니다.
양반다리할공간조차 없더라구요.
그걸로 끝이아니라 저희말고도 다른커플 한쌍 받고,
거기다가 초딩 5명에 어머니 두명
아
그거 받는거 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실망했어요.
고양이를 케어한다는 느낌은 정말 눈꼽만치도 못받았구요.
속상했습니다.
하실말씀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