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고백데이라면서요? ..근데 난 우리 자길 뻥 차버렸네..
자갸.. 나는 결혼할나이자나..
자길만나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어..
지난 사랑이 너무 아팠어.
자기는 창창한 나이인데 내가 자기한테 부담주긴 너무 싫었어...
그렇다고 난 혼자선 죽어도 못살꺼같은데..
자길 사랑하게되면. 불안해 미칠꺼 같아 사랑한단 말도 꾹참았어..
자긴 꿈있는 멋진남자니까. 잘될꺼야.
자기한텐 얘기 못했지만. 꾹 참았어
자길사랑하게 될까봐. 너무무서웠어.
근데 사랑하게 된거 같아서 너무무서웠어..
우리에게 영원이란 단어가 너무 안어울려서..
그래서 내가 오늘 자길 뻥 찼어..
나 원망스럽고 그렇지...
조금 참으면 괜찮아질꺼야..
자기가 나 사랑해준만큼 너무 고맙고 너무 미안해..
내가 못나서 정말미안해..
잘될꺼야..시간이흐른후에 웃으며 만나자 자기가 그랬는데
나그거 못해 .. 미안해..
자긴아프지마. 내가 다 아플께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