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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31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다ㅜㅜ★
추천 : 0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06 01:10:37
안녕하세요,ㅎ
이제 고3 올라가는 인문계 이과학생입니다.
우선 전 지금 학교에서 보강수업을 열심히 듣고있고요.
보강수업 과목중 면접시간도 있어서 면접 준비도 하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요리쪽 전문학교로 진학하려고
수능공부를 하지말지 굉장히 많은 고민이됩니다.
우선 내신이 4등급이여서 경희대,세종대,경기대는 꿈도 못꾸고요...
그래서 수능이라도 잡아보고자 공부를 해보았지만..
이 수능공부를 해서 어디 호텔조리과를 갈지도 모르겠고..
특히 수리 공부를 할때 많은 자괴감이 듭니다
'하.. 진짜 기초가 하나도 안되어있네.
거기다가 남들은 미친듯이할텐데
나는 수능공부 좀 하고 면접 준비 좀하고 이리저리돌다가
이것도 저것도 밥도 죽도 안될게 뻔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말이죠..
그래서 수능공부 말고 면접만 확실히 잡아놓을까요?
(언어,외국어,과탐은 열심히 하는데 수리가 안되요...
그래서 되게 고민중이예요....
수학 못하는 이과라니..대학 OUT !………ㅠㅠ)
그렇다고해서 수능공부 안하고 놀았냐
절대 아닙니다. 영어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했고
(해외 레스토랑, 해외 호텔에서 열심히 요리하고 일하면서
요리에대한 견문과 시야를 넓히고싶기때문에
꼭 이루어내고자 영어를 놓지않고있습니다)
또한 무작정 도서관으로 가서 셰프님들 자서전들을
몽땅 빌려서 미친듯이 읽고 감명 받은 부분,
제 인생에 지침이 될만한 부분들은
새로 산 2013년 다이어리에 열심히 필기하였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담임선생님도 굉장히 놀라워하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눈빛에 강한 열정을 보인것은 처음이라면서말입죠..
전 제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많은 직업들을 장래희망으로
삼아보았지만...이렇게 가슴속 무언가..저를 열정으로 불태우는
직업은 요리사..셰프가 처음입니다.
어떤이에게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이 아니면 난 죽어..
라고 생각하는것처럼 저도 요리사..셰프라는 직업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인생의 절반이상의 시간을 투자하게될 직업은
정말로 자기자신의 심장을 뛰게만드는 직업을 해야한다 생각하고
저는 요리업계에 제 뼈를 묻고싶습니다.
호텔조리과에 계신 선배님들...
꼭 상담 받고싶습니다.
특히 면접과 관련해서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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