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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별론거 같아요 ㅠ
게시물ID : gomin_531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심화
추천 : 2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06 01:16:40

요즘 늘 드는 생각이

인간관계를 참 못했구나

내 성격이 이상해서 그랬구나.

였습니다.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도 몇 없고

 

진짜 내 모든걸 다 보여줄수 있는 친구도

한두명 입니다.

 

그 친구들에게도 많은걸 숨기고 있지만요.

 

그런데 오랜만에 미니홈피를 들어가보니

방명록이며 댓글이며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연락한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인사만 나누는 사이. 서로 안부만 묻고

근황만 나누는 사이 정도일겁니다.

만나서 논적도 없고 전화한적도 없고

가끔 문자나 하는 그런사이었어요

 

같은반 친구들이었는데도.

 

그 친구들과 지금은 연락을 잘 안해요

 

그게 문제같아요

 

그 당시가 지나버리면

 

이전의 사람과는 연락을 거의 안해서

결국은 멀어지는겁니다.

 

이게 제일 슬프고, 제일 우울하게 만들어요.

 

 

같이 지낸 친구들은 전부다 초등학교때부터 다 연락하고

제일 친하게 지내는데

 

전 혼자서.. 보고만 있습니다.

 

남들이 그렇게 친구관계를 다져올 동안

전 잠시잠시 만나는 정도에 불과했어요..

 

 

처음 사람을 만날때

다 드러냅니다. 전 수다쟁이거든요

처음엔 굉장히 친해지다가

점점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러블이 생깁니다.

의견충돌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멀어지더라구요

 

 

 

근데 오늘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먼저 밀어낸것 같아요.

 

물론 제가 연락해도 답장이 거의없었지만..

 

학교에서 봐도 제가 먼저 인사한적이없고

모른체 지나가서 그랬나봐요

 

그래서 그친구들도 점점 어색해 졌나?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것도 좋은데

 

이전의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바로잡고싶어요

 

근데 친구들과 같이지낸 시간은

길어야 1년 2년인데

 

모른체 지낸 시간은 그 몇배니까

 

어떻게보면

 

이젠 모르는사람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는게 무섭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 옆에서 힘이 될수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근데 그게 제 성격도 있는것 같아요

 

처음 사람만날때 첫인상으로 판단해버리고

가려서 만나니까..

두루두루 못만나는게.. 문젠가요?

 

뭐가문제인지 헷갈리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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