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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원작을 봤는데.
게시물ID : star_53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카노2
추천 : 7
조회수 : 18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8 22:41:01
우리나라 닥터진은 페니실린을 발명한걸 빼앗는다 뭐 이런 고민이 나오지만

일본판 만화에는 그딴거 없더군요.

뭐든 일본에서 만든걸로 둔갑..

수술 도구, 전기 등등 온갖 것들이 일본이 발명한 것으로.

서양의사들이 극동의 기적 운운 하는..웃긴 장면들이..

결론은 뭐냐면요..

열등감의 소산이라는겁니다.

타임슬립으로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다는 컨셉은..

그 나라가 얼마나 그 시기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지 증명하는 꼴이더군요.



예전에 '백투더퓨처'와 같은 영화는

아주 가족적인 역사 변경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다른 시간 여행의 경우에는 다차원 세계를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쓰는데

우리나라 드라마 '닥터진'이나

일본의 '타임슬립 닥터진' 만화의 경우에는

너무 노골적으로 열등감이 느껴지는군요.


사실 대체역사물(이런 말도 웃기지만) 이런 주제들...

진짜 열등감의 소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째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남벌', '북벌' 같은 소설, 만화류도

거의 이런 경우라고 볼 수 있지요.

현실 역사의 불만족이 이런 컨텐츠로 쏟아져나오는건데..

그다지 유쾌하진 않습니다.

있는대로 인정하고 사는게 참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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