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벙커러쉬에 다녀온 he1ios입니다.

서울에 천둥번개가 치던 새벽에 모바일로 열심히 썼으나 날려서 이제사 다시 올립니다.

 

서울고덕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벙커러쉬

공지사항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4개의 개인전 이벤트와 1개의 공식서버 이벤트

1개의 팀배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1개의 공식서버 이벤트 (=순수경험치 현장최고득점자)

는 드라키의 미듐님께서 1436경험치를 획득해서 아이패드 미니를 받으셨구요.

저는 개의 개인전 이벤트중 3개의 이벤트에참가해 2개에서 쿠폰을 받았습니다.

 

저도 30분쯤 지각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1부행사에 참가하셨더군요.

 

 

본체위에 놓인 이머 시간(40분) 내에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이벤트. 다들 최고의 성적을 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위,아래)

 

 

이런 라면은.... 처.... 처음이야!

 

 

탱크걸도 있었는데 차마 사진을 찍자고 할 용기가 안났습니다.

그래서 혼자 열심히 찍었.... 흑 ㅠㅠ

 

이날 행사에서 아프리카tv방송 진행은 안티노라님과 김동수님(흐콰~~~)께서 진행해주셨네요.

개인전 이벤트인 T-50-2 경전차 이어달리기(옌스크) 본래 이어달리기의 룰과는 맞지 않게 시작점부터 끝까지 달리신 분때문에 한 차례 재경기가 있었던 점이 아쉬웠지만 이내 다시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루인베르크에서 열린 자주포 직사대회는 그야말로 클립 자주(Bat. Chatillion 155) 의 장이었습니다.

1부행사에서는 참가하지 못했고, 2부행사에서 참가해 1킬을 달성하고 팀이 승리했습니다.

 

그 이후에 이어진 개인전 마라톤 (일명 우사인볼트 대회) 은 시골마을 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8명이 한곳에서 달리는데 그야말로 난장이 따로 없더군요... 이동중에 트랙박살나는 바람에... 게다가 옆 참가자는 중간쯤 달리다 날아오른 바람에 트랙이 끊기고 뒤에서 달려오는 다른 전차의 추돌로 격파..... 지못미~

 

1,2부의 마지막 개인전이벤트로 열린 경전차전은 엘크로 진행되었는데요.

엘크를 처음타보는지라.. 게다가 1,2부 통틀어 처음 참가한 이벤트라 긴장을 너무해버려서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끝났더군요.

이 경기도 이겼습니다.

 

2부 행사 진행중간에는 2부만 신청해 참가한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10대10 팀배틀을 진행했구요.

 

 

1,2부 행사가 모두 끝난뒤에는 팀배틀의 결과발표및 시상, 이벤트 당첨자 추첨이 있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시상내역은 인벤이나 월탱 공홈에 올라온(혹은 올라올) 공지사항/기사에 의해 알게 되실테니 좀 기다려 보시구요.

 

뒤풀이로 공섭에서 5티어전차 제한(경4/자3) 팀배틀이 이뤄졌습니다.

결과는 승!

 

예정된 시간보다 짧은 5시간정도의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것저것 하고 오니 몸이 곤죽이 되네요.

벙커러시가 진행된 pc방의 분위기는 상당히 밝았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단지 조금 불편했던점은

기립한 채 많은것을 봐야했다는 점.진행중에 방송에 벌레들이나 쓸법 할 멘트를 서슴없이 쓰는 모습이나.

서른은 되어보이는 분들이 초등학생들도 있고, 그들의 부모가 동행한 경우도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인식하지 않고,

아무렇지않게 욕을 섞어가며 자기위시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진행이었으니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터인데, 앞으로 타지역에서 열릴 이번 순회이벤트에서는 조금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진행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커플이벤트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세커플정도 본 것 같네요.

 

하여튼 커플은 다 뒈지라 그래!!!!!! (씨익~)

 

그리 많지 않은수였고, 이벤트 참가도 꺼려하시더군욤.

구경만 좀 하시다가 가신듯 하네요.

 

중간에 저렙의 고통님을 만나서 같이 사진 한컷 찍었어야했는데..

하아.... 클랜전 설명회 가신다고 급하게 자리를 뜨셔서 Orz

 

마지막으로 제 자짤 올리면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