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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여름에 강한 이유....
게시물ID : baseball_54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댄
추천 : 8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2 18:02:40


여름 성이라는 별칭이 있다....


돈성도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 들이지만


여름성이란 별칭은 참 좋다...


여름만 되면 치고 나갈 팀이라는 거....


다른 팀들은 여름만 되면 삼성의 행보에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을 거고...


그럼


삼성은 왜 여름에 강할까...


더운 대구를 홈 구장으로 써서일까...


아마도 그 부분은 무시를 못 할 듯 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층의 두터움... 즉 뎁스가 깊은게 이유가 아닐까 싶다...


겨울이면 모든 팀들이 전지 훈련을 가고,


거기서 또 열심히 연습을 한다...


그리고 시범게임, 시즌이 시작되면


각자 컨디션에 맞춰 1년 스케쥴의 시합을 시작하게 되는데....


뎁스가 낮은 팀은, 선수층이 얇은 팀은


시즌초에 아무래도 무리를 하게된다...


상위권에 있으면 지키기 위해...


하위권에 있으면 올라가기 위해...


하지만 삼성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주전선수지만 조금만 아프다 싶으면 


바로 2군으로 보내고 재활을 하게 한다...


그리고 백업선수가 대신하지만 구멍으로 인식되진 않는다...


퓨처스 리그에서 이름도 낯선 선수가 올라와서 들어가지 않는 다음에는


주전이 빠진건지 어떤건지 분간하기도 힘들 정도다...


특히 투수 부분을 보면


삼성을 제외한 팀들은 1승을 위해, 연승을 위해 


불펜을 쥐어짜고 있는게 보인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고 체력이 뒷바침되니 아무 문제가 없는 듯 굴러 가기는 한다..


하지만 그 체력의 한계가


더위가 시작이 되면서 바닥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그 때가 되면 


삼성 선수들은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체력을 아꼈기 때문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나게 되는 것이다...


투수진은 로테이션을 하니까 두고서라도


내야는 이승엽, 채태인, 신명철, 김태완, 김상수, 박석민, 조동찬 


이 7명 중에 어느 4명이 나와도 주전급이라고 할 수 있고,


외야는 최형우, 박한이, 배영섭, 정형식, 우동균


이 5명 중에 어느 3명이 나와도 주전급이기 때문이다...


이런 선수들이 서로서로 경쟁이 되고 


서로서로 보완이 되기 때문에 체력을 세이브 할 수 있고


다른 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삼성은 치고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여름성의 위력은 선수단의 두터움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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