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에서 장인어른과 소주한잔하고왔네요

식사중 뜬금없이 집사람 할머니께서
"대통령 한복 참 곱더라"
하시니 장모님께서도 육영수여사가 즐겨입던 색이라고
뭐 이런대화가 오갈때는 가만히 식사중이였죠
장인어른께선
"영어도 정말잘하데~  토론회때완 딴판이야..  영어잘하는 대통령이 나왔다"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길래
영어는 나름 잘하는것같다,  발음도 좋았다,
라고 말을꺼내며 프롬프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냥 사기당했네 라는 표정이시더라고요..
윤창중이는 관심없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그대로를 여전히 믿고 계신 어르신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런 뉴스만보고 신문만 보면서 평생지내오신 어른들...
정말 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단합니다.
대단하셔요.
역사와 정치에 관심을 없게 하려는 3s정책들과,  언론통제...
대단한 나라에 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