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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윈터님은 봅니다.
게시물ID : history_9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갑기루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2 23:13:31

어디서 이상한 글이나 따와서 여기저기 들이대시는데.

민비의 사치가 나라를 망하게 한것도 사실이오. 고종이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당신이 이야기한 그 글들 중에서 역사적으로 인정되고 학문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논문으로 거론이 된 이야기를 가지고 오시지요.

그리고 그때 식민지가 아니었다고 하고 다른 나라와 합병했다는 등 나는 식민지 근대화론이 아니라고하는데,

식민지의 정의가 "본국이 존재하며 본국의 지배를 받는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식민지가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당시에 일본이라면 그당시 우리는 일본어를 쓰고 일본어로 말하며 일본적인 감상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당시 정권에 대해서 국가 구성원들이 인정을 하고 독립전쟁에 대해서도 일부 소요사태로 끝났어야합니다.

블루윈터님의 말이 사실이면 일제 강점기 36년 내내 목숨걸고 전쟁을 치르지도 않았고 임시정부가 들어설 정도로

지원도 없었겠지요. 그리고 소위 빨갱이는 엄연히 민족의 내부의 일이지만 친일파는 민족외부의 적에게 동족을 팔아먹은

배반행위입니다. 그 당시에 나라가 없어서 그렇지 간단히 말해서 중국에다가 우리나라의 자원과 사람들을 팔아먹고 돈을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쓰는 한글도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피와 눈물로 지켜진 글자입니다. 아마 친일파가 그대로

득세했으면 우리는 영어나 일본어를 쓰고 있었겠군요. 한마디로 문화가 끊어진다 이말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줄까요? 우리나라에 자생적인 문화가 해방 이후에 존재했습니까? 아니죠.

우리나라의 소위 상류 문화는 모조리 외국문화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뇌가 있으면 이해했기를 바랍니다.

글 쓰는 것을 보아하니 아직 중학생 정도인것 같은데.

정말 역사를 말하고 싶다면 인터넷이 아니라 관련된 책을 20권 이상 읽고 오세요.아니면 학교의 수업을 듣고 생각해오거나.

그리고 전에 글쓰셨던 내용에서 조선이 당시에 수백만명이 아사했다면 조선은 예전에 망했거나 그 수준이면 당시 사회 구성원들이 

대부분의 노동력을 상실한 상황이어야 정상입니다. 그 나라는 식민지가 되기 이전에 망했겠죠.

 오히려 당시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쓰여진 문학작품을 보면 일제 강점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일제에 의한 자원 수탈이었지. 오히려 생산량으로 보면 적어도 목숨은 충분히 이어가고도 남을 수준이었죠. 그리고 부탁입니다만 제대로 된 자료를 가져오세요.

리스포유나 구글 학술검색만 쳐봐도 관련논문은 충분히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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