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7년전..일이었어...

우리집에..

초코파이가 있어...

음..

그냥 초코파이야..

그것도 무지많이...

그런데 유통기한지나고 다 뭉게져있더구만...

난 먹기가 싫었지.먹을수도 없었구....

버리지도 못하고..해서...

그래서 우리반에서 젤 힘없는 애들한테 팔려고해..

힘없는 애들중 대빵(노군)에게 "사!!싸게 줄꼐.."..하고 협박을했지..

그런데 그놈이 싫다고 유통기한 안지나고 제대로된 초코파이달라고 박박우기는거야..

내 협박이 통하지 않더군...

그러면서 힘없는 친구들을 선동하더군..

이거 사면 안됀다고..

흠..나쁜넘..

하지만 내 모진협박에 유통기한은 안지났지만 조금 뭉게진 초코파이만 몇개 사갔어..

그러자 힘없는 애들중 이군이 난리를 치더군..왜 그런걸 사냐고..

 

 

그런데 그놈 노군이 전학을 갔어..

아싸..하는 마음에 난 이군을 조용히 불렀지..

살살꼬드겼더만..바보같은 이군이 아주 

""터프!!""

하게 오케이를 하는거야..ㅋㅋ

그러자 힘없는 애들이 난리를 쳤지..

유통기한지난걸 왜사냐고..그거먹고 식중독걸리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자 이군이 나머지 애들에게 여러가지 변명을 했지..

날짜만 조금 지난거지 먹어도 괜찮다고..

먹고 식중독 걸릴확률은 99.99%도 없다고..

또 초코파이를 그냥먹으면 안됀다고..

우리가 초코파이를 먹는 습관이 잘못되었다고..

우유랑 섞어 뭉게먹으면 괜찮다고..

또 난 초코파이를 산거지 

초코파이를 먹고 식중독 걸린 인간이 싼 "설사"를 산게 아니라했지..

사실 내가 변명을 해주려고 했는데..

지가 알아서 다하더군...

ㅋㅋ 판매자 입장에서 정말 진정한 봉 스러운 구매자더군..ㅋㅋ

 

우리의 "봉"~~~~이군은 참으로 "봉"스런 구매자였었어..ㅋㅋㅋ

 

 

 

 

 

 

이런 ㅅㅍ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