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지 벌써 4년이 흘렀음 ㅋㅋ 책장에 아무렇게나 꽂혀있던 수양록을 4년만에 발견해서
읽어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수준은 딱 중학교 2학년 일기 수준임
2007년 10월 17일
1.상점수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아마 지금쯤 안돼도 15점은 됐을 듯 하다.
처음에는 재미로 받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휴가를 노려봐야겠다!!!!(는 fail)
2. 근 몇일 사이에 느끼는 거지만 공기도 좋고 자연도 너무 아름답다.
방금 야간 교육하며 별을 보았는데 영내의 크지 않은 불빛으로도 훨씬 아름 다웠을 별빛들이 흐릿하다.
보면서 참 안까깝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 좋은 환경에서 이 좋은 풍경을 시간을 들여 감상 할 수 없음이 너무 안타 까웠다.
참 군대 가서 좋았던건 은하수처럼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는 건데 전역 하고 나니까 그렇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잘 나지 않음
그게 참 아쉬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