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많이 놀라셨겠네요.. 저도.. 그남자분과.. 비슷한..아니 똑같은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아마 제가 그남자 입장이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저도 매일같이 집앞으로 데리러 가고..데려다 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졸업하고 공부하는지라 돈도없는데.. 돈없다고 투정하는거 다 받아주고...

나몰래 나가서 옛 남자친구 만나고오고.. 다른남자와 술마시고... 그런거...

당연히 사귀면서 안된다는 것들... 화는 냈지만 헤어지지 않았어요... 

그만큼 꾹꾹 참고 쌓아놨죠... 제가 o형이에요..한번 화나면 다혈질이기에

여자고 남자고 안보이는 성격이죠.. 뭐 나쁘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가.. 제 성격을 알기에 쌓아두지말고 못마땅한거 있으면..그때그때 얘기하래요..

저도 얘기하려 노력했는데요.. 얘기만 하려 말 열면요...

자기 주장 막~ 펴면서.. 말할 틈을 안주고... 합리화 시켜버려요...

합리화 시키는거 무섭대요..그렇게 쌓이고 쌓이고...

제가 못견디겠어요...그렇게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병신 쑥맥같이 매달렸는데...

그런 난데요.. 욕 나왔다면.. 반 이상 끝난겁니다....



여자분이요.. 여자분이 처음부터 잘하셨어야죠.. 잘하시지 않는  이상요...

남자분.. 다시 돌아갈리는 만무하구요.. 평생 술자리에 친구들과 

님 이야기는 안주거리밖에 안될꺼에요...

남자분을 위해서라도 님을 위해서라두요... 사과하실거 사과 꼭 하시구요.....

남자분 입장 십분 이해합니다.... 다시 만나시고싶으시죠...??

님이 다시 잡으면.. 남자분도 처음엔.. 어..얘가 안이런앤데..왜 날 잡지...하면서

돌아갈껍니다.. 근데요.. 그때뿐이구요... 몇일 지나면 남자분 180도 바뀌어있을거에요...

주의 하세요...그렇게만나다보면 헤어지잔말 쉽게나오고 그때마다 

님은 욕 들을 각오 하셔야 할껍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구요.... 남자분을 위해서 님을위해서... 계속 교제하시는건...

안좋은 판단 같네요... 남자분은 남자분을 더 아껴주는 여자를 만나야겠고..

님은.. 님한테 조금.. 막대하는 그런남자분 만나셔야겠어요....말이 이상한가..

님이 매달려야하는 스타일이요.. 뭐.. 각설하고...

암튼.. 잘 해결해나가세요 혹시나 참고되었으면하고요!

베스트 갔음 좋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