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같은 사람 왠만하면 씹고 무시할려고 했는데..
제 글과 댓글마다 마치 님에게 쳐발려 도망다닌 것 처럼 떠들고 다니셔서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이게 님이 쓴 원글입니다.
서해교전 당시 김대중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여 마치 서해교전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했다는 듯이 글을 올리고, 서해교전 소식은 전혀 안나오고 온통 월드컵 소식뿐이였다고, 그래서 김대중에게 실망했다고 쓰신 글과 댓글.
그래서 전 무슨소리냐고 하루종일 특보가 나갔고 전면이 서해교전 얘기 뿐이였다고 반박했죠.
근데 자기도 그 시대를 살았던(당시 본인은 고딩) 사람으로써 또렷이 기억하는데 서해교전 얘기는 없고 온통 월드컵 소식뿐이였다고 끝까지 우기시더라구요.
몇번 설득하다가 시간도 늦었고 도저히 알아들을 것 같지 않아 그냥 빠졌죠.
근데 그 뒤부터 제가 올리는 글과 댓글에 제가 마치 본인에게 발리고 도망다니는 사람처럼 글을 남기시더라구요.
그래서 2002년 6월 29일 당일 공중파 3사 뉴스 편성표를 보여드립니다.
저격하는 것 같아서 댓글로 남겨드릴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댓글이 안써지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참고삼아 알려드릴겸 그냥 글로 씁니다.
※ kbs 9뉴스 편성표
- 29일(서해교전 당일)
1 서해교전 4명 전사 1명 실종 KBS 사회
2 긴박했던 25분 교전 상황 KBS 사회
3 북한 기습공격으로 피해 커 KBS 정치
4 군, '북측 도발 다분히 의도적' KBS 정치
5 북한 도발, 한반도 다시 긴장 국면 KBS 정치
6 북측 구체적인 피해 알수 없어 KBS 정치
7 북한 경비정과 아군 고속정 성능 KBS 정치
8 서해교전 직후 전군 비상경계령 KBS 정치
9 연평 어민들 조업중단에 걱정 KBS 사회
10 정부, 북측에 사과.재발 방지 요구키로 KBS 정치
11 김대통령, 심각한 우려 표명 KBS 정치
12 시민들, 교전소식에 놀라움과 분노 KBS 사회
13 서해교전으로 서해5도 발묶여 KBS 사회
14 국방부, 사과.책임자 처벌 등 촉구 KBS 정치
15 정치권, 국회 차원 대책 논의 KBS 정치
16 서해교전으로 남북관계 적신호 KBS 정치
17 북한, 선제공격에 '자위방위 생떼' KBS 정치
18 99년 연평해전 이후 3년만의 교전 KBS 정치
19 미 언론, '화해 분위기에 찬물' KBS 국제
20 일본 언론, '북한 도발, 월드컵 재뿌리기' KBS 국제
21 서해교전, 외신기자들도 충격 KBS 사회
22 국군수도병원에 분향소 설치 KBS 사회
23 월드컵 3-4위전 경계 또 초긴장 KBS 사회
24 금강산 설봉호 예정대로 정상 운항 KBS 사회
25 통일부, 남북 교류 협력 계속 추진 KBS 정치
26 한국-터키전, 전반 1대3 KBS 스포츠
27 내일 브라질과 독일 결승전 KBS 스포츠
28 걸승전 앞둔 요코하마 열기 후끈 KBS 스포츠
29 호나우두 3관왕 노린다 KBS 스포츠
30 세계의 매스컴 요코하마에 집결 KBS 스포츠
-6월 30일
1 북한 해군도 30명 이상 사상 KBS 정치
2 북 의도적 선제 공격 KBS 정치
3 최후까지 결사 반격 KBS 정치
4 전사자들은 용감했다 KBS 정치
5 북한, '한국측 도발 생떼' KBS 정치
6 북한군부 강경파 독자행동에 초점 KBS 정치
7 국방부, 교전규칙 개정 검토 KBS 정치
8 김대통령, 철통 경계태세 지시 KBS 정치
9 정치권, 북한 도발 대응조치 촉구 KBS 정치
10 미, 한국 정부 전폭지원 KBS 국제
11 중국, 서해교전 우려 표명 KBS 국제
12 일, 북한 움직임에 촉각 KBS 국제
13 서해 교전, 남북관계 냉각 우려 KBS 국제
14 위독 전상자 2명 상태 호전 KBS 사회
15 정장 고 윤영하 소령, 대 이은 해군 KBS 사회
16 국방부, 교전과정 전반 정밀 분석 KBS 정치
17 군 초비상, 재도발은 없다 KBS 정치
18 백령도.연평도 연안여객 항로 정상화 KBS 사회
19 연평도, 긴장 속 평온 KBS 사회
20 꽃게철에 안타까운 어민들 KBS 사회
21 북, 'NLL 제거해야 회담 응한다' KBS 정치
22 민간교류 차질없이 진행 KBS 정치
23 브라질, 독일 꺾고 월드컵 5회 우승 KBS 스포츠
24 호나우두.히바우두, 환상의 콤비 KBS 스포츠
25 호나우두, 8골로 최다 득점왕 KBS 스포츠
26 기술축구가 이겼다 KBS 스포츠
27 브라질,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 KBS 스포츠
28 독일, 2006년 홈에서의 선전 기약 KBS 스포츠
29 독일 골키퍼 칸, 야신상 수상 KBS 스포츠
30 요코하마, 결승 시작 전부터 응원전 KBS 국제
※ mbc 뉴스데스크 편성표
1. 서해 연평도 앞바다 북한 경비정 2척 해군과 31분 교전[강명일][긴박했던 31분]
2. 북한 경비정 포격 해군 고속정 1척 침몰 24명 사상[박장호][우리군 24명 사상]
3. 침몰 고속정 14일 월드컵 16강 함상 응원/고 윤영하...[마지막 응원함성]
4.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대북한 강력 대응 조치[정상원][강력히 대응
5. 국방부 오전 11시 전군 비상경계령[금기종][전군 비상경계령
6. 국군수도병원 해군 부상자 2명 위독/합동분향소[현원섭][부상자 2명 위독
7. 연평도 해상 교전 인근 어민 당시 상황 증언[이상현][악몽 되살아났다]
8.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회항 운항 중단[이승용][발 묶인 여객선]
9. 북한 조선중앙TV 남한 해군 영해 침범 선제 공격 주장[이용마][남측이 먼저 공격]
10 .북한 군부 강경파 단독 도발 등 사태 배경 분석[김현경][군부가 설욕전?]
11. 연평도 주민 북한 도발 조짐 있었다[성지영][도발 조짐 있었다
12. 북한 서해 침범 교전 원인 꽃게어장 쟁탈전[김재용][꽃게어장 쟁탈전]
13. 해군 고속정 참수리호 북한 경비정 기습공격에 피격[이주훈][기습공격 당했다]
14. 침몰 고속정/북한 경비정 제원[유상하][침몰한 고속정은?]
15. 피습 고속정 부상자 증언/이해영 상사[박승진][갑자기 꽝]
16. 육군 무적부대 등 비상경계령 비상 근무[안형준][침묵...긴장]
17. 금강산 관광 등 남북 민간교류 이상 없이 진행[여홍규][금강산 이상없다]
18. 미 국무부 서해 교전 사태 북한 의도에 촉각[최창영][북한 의도에 촉각]
19. 일본 언론 서해 교전 사태 북한의 고의적 도발[김성수][고의적인 도발]
20. 로이터 AFP 등 외신 남북 서해 교전 남북화해에 찬물[김대환][남북화해에 찬물]
21.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단호한 대북 대응 조치 촉구[김연석][단호히 대응하라]
22. 서해 교전 사태에도 거리응원 월드컵 축제 준비[이재훈][차분한 축제준비]
23. 한국 2:3 터키 월드컵 3-4위전 주요장면, 대구 현지...[잘 싸웠지만 4위]
24. 축구대표팀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터키에 패해 4위[김대근][아쉬운 골 결정력]
25. 한국, 터키 대표팀 기습 공격에 골 허용[이승준][기습에 무너졌다]
26.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단시간 골 허용 등 수비진 허점[민병호][수비는 우왕좌왕]
27. 축구대표팀 선수들 국민 성원에 감사/황선홍/송종국[김주하][국민 성원에 감사]
28. 히딩크 감독 월드컵 4강 마지막 소감[김주하][명감독의 고별사]
29. 대구 월드컵경기장 관중 월드컵 3-4위전 아쉬운 감동[김동욱][아쉬움...진한 감동]
30. 월드컵 3-4위전 경기 종료 직후 선수들 표정[김소영][아름다운 끝맺음]
※ sbs 8뉴스 편성표
1. 정치서해상서 교전…4명 전사, 1명 실종
2. 정치남북 교전, '북측 선제공격'으로 촉발
3. 정치북한, 서해교전 '남측 선제공격' 주장
4. 경제북한 경비정 대 남한 고속정
5. 정치북한 군부의 '단독' 복수극 의혹
6. 정치안보회의, "북측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
7. 정치정치권, 강력 대응 촉구
8. 정치남북관계, 서해교전으로 '적신호'
9. 정치전군 경계태세 강화..."비상시 강경대응"
10. 사회연평도 주민피해 없어..."생업 지장 걱정"
11. 사회서해교전 따른 비무장지대 '초긴장'
12. 사회국군수도병원서 가족들 '오열'
13. 정치북한, 올해만 NLL 14번 침범
14. 국제외신, 남북한 교전 긴급 타전
15. 국제일, 남북관계 악화 우려...경계태세
16. 스포츠한-터키, 3-4위전 하이라이트
17. 사회시청앞 광장 대규모 응원 축제
18. 스포츠한국, 터키에 2대 3으로 져...4위
19. 스포츠'수비 조직력 와해'가 결정적 패인
20. 스포츠월드컵 4강, '기대 이상의 선전'
21. 스포츠'땀과 눈물'로 얼룩진 48년 세월
22. 스포츠히딩크, 유럽 택할 듯..."언제든 돌아온다"
23. 스포츠히딩크, 유럽 택할 듯..."언제든 돌아온다"
24. 문화붉은악마, 마지막 응원 함성
사고당일 공부하냐님 본인은 서해교전 소식을 듣기 위해 눈이 빠져라 뉴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단 5분도 방송 안되었다고 우기며 한탄하셨죠?
도대체 어느나라, 어느방송을 보신 겁니까?
그리고 본인이 주장해놓고 그 근거를 남에 찾아오라는 하는 경우가 어딨나요? 입증책임은 주장자인 본인에게 잇는거예요.
김대중정부가 의도적으로 월드컵뉴스만 내보내고 서해교전을 축소했다는 주장을 하실려면 그 관련증거는 본인이 제시하셔야죠. 남보고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는 경우가 어딨나요?;;
님이 어디서 정보를 얻고, 어디서 역사를 배우건 그건 님 자유인데요. 사실을 알려주면 받아드리던지 아니면 근거를 대며 반박을 하세요. 왜곡되고 편향된 자료에서 얻은 상상력으로 끝까지 우겨대지 말고.. 그리고 허위사실로 애먼사람 모함 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