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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차이."
게시물ID : sisa_388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론냠냠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3 05:45:02
대사관인턴은 보수를 받지않고,
자원해 업무이행을 하는 '자원봉사'의
개념입니다. 물론 경험을 위해 자원했겠죠.
윤창중의 기자회견후 한패널이 하는말을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나.
대통령이 방미한 상황이었다.
중차대한 일이었고 그여성인턴은
얼마나 큰 소명감을 가지고 자원을
했겠나.그런데 그런전후상황을
알고있는 본인이 직접 현지경찰에
신고까지 할 정도였다면, 
어느정도 였겠느냐?'

비약적인 말이지만,
와닿더군요.
듣고나서 윤창중 본인의 기자회견을
다시 돌려봤습니다.
구구절절 사건과 관련없는
미사여구들을 느리고 장황하게
읊는것을 다시 보느라 애먹던와중,
한 부분에서 불현듯 멈추게 
되었습니다.
'문화적 차이'.
단편적으로,
 이름세글자를 걸고
진실이다 부르짖던 그'진실'을
맞다고 가정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타인의 허리를 툭 치는것이
용인되는 문화이다'
이와 상응하는 변명을
 공식기자회견에서 입에 담았다는것
또한 개탄할 일이지만,

저 변명의 수식인 '문화적 차이'를 말할땐 
사실 진심이 보였습니다.

평상시 '본인의 문화'는 민정수석실에서
자필로서명한 보고이고.

그 '문화'를 이해할수없는 
정상적인 '인턴의 문화'를
몰랐다는 뜻이 아닐까.

더 간결하게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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