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 당신들은 알까? 난 평범한 삶이 너무 기대되고 부럽다 누구보다 활기차고 신나게 살 수 있을것 같은데 망상으로 인한 정신적인 혼란으로 스스로를 너무 오래 가두고 살았다 근 10년을 앓았고 이제 좀 헤어나오려나 하니 화병을 넘어 자율신경 파괴 설상가상으로 날 미치기직전까지 만들었던 과거의 실수아닌 실수는 내면에서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도 힘들것 같다 집중력이 무뎌지고 시력이 떨어지고 현실감각이 둔해지니 도무지 남들과 어울릴수 없겠더라 때문에 자괴감은 늘어가고 대인기피는 없다고도 생기고 책 한권을 읽어도 집중하며 읽고싶다 잠을 5시간 자도 푹 자고 싶다 일을 해도 열정적으로 하고싶다 하지만 난 하기 힘들다 그래서 너무 힘이든다 무언가 열중해있는 사람을 보면 그리도 부러울 수가 없다 평범한 삶이 내겐 사치인 것일까? 약으로 고칠수 있다면 그 무엇으로도 고칠수 있다면 지난 10년의 억울함은 차치하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만 같은데 무엇을해도 상태가 정상화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것 같다 하나같이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데 내 스스로는 해결이 힘든 문제이고 가끔 이 생각이 날 옳아맨다 차라리 죽음을 택할까 부질없는 생각도 했지만 원래의 난 누구보다 매력있고 당당하다는 것을 알기에 꽃피우지 못한 내 삶이 아까워서라도 그리는 못하겠다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것 내가 무언가를 자유롭게 생각하고 선택할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