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이 여유로워서 그런지 술 한잔하면 꼭 산책한바퀴하고싶은게 술깨고 상쾌하게 자고싶은게 술버릇인데.. 이 시간엔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보니 여자사람이란 이유로 산책도 포기하고 우울해있네요.. 후추스프레이들고 겁없이 돌아다녀본적은 많지만 한살한살먹을수록 그리고 무서운건 어쩔수없나봐요 ㅠㅠ 회사때문에 이사 온 동네가 제가 온 뒤로 사건사고가 어마어마해서 (예를 들면 흉기+살인사건) 아무리 간이 큰 여자사람이라해도 무섭네요..ㅠㅠ 알딸딸한 상태로 쓴 이 글의 결론은.. 왜 내가 밖에 돌아다니는데 목숨 걱정해야햐는건지... 다시 여기 태어난다면 남자사람으로 태어나면 지금보다 조금은 편하지않을까 푸념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