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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기상나팔소리로 장난친 얘기 보고...
게시물ID : military_21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성불패
추천 : 5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3 10:52:33

예전에 친구가 11월 군번이었는데...그때는 2년2개월이라 1월 제대...아무튼 워낙에 심성이 고와서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욕한번 하는걸 들은적이 없음...

 

그런 친구가 말년이던 2002년 12월 31일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전화가 왔음...

 

난 다급히 야야야 10분만 있다가 전화해 하고 일단 끊음.

 

그리고는 잽싸게 컬러링 바꿈...별의 "12월 32일"로...

 

그리고 10분후 난 그 친구가 처음으로 우렁차게 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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