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열공중이므로 음슴체로
하루는 고딩들 시험기간이라 독서실에서 미어터짐
담배나 펴야지 하고 옥상으로 가는데
여고딩 A , B 랑 심각하게 우는거임
궁금해서 정수기앞에서 옆들음
A(우느년) xx, 존나 xx 억울하다고함
B(달래는년) 뭐가 그렇게 억울하냐고
남자친구랑 헤어졌나? 성적이 떨어졌나?
담임이나 엄마한테 혼났냐 등의 고전적인 질문들 투척함
그러다가 어느정도 진정된 A가 서럽게 얘기하는게..
아침에 양치질하다가 흘러내렸는데;;
고게 가슴에 묻질 않아서 존나 운거임
그러자 B랑 같이 대성통곡함
나도 담배피러가서 대성통곡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