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이모부댁에서 알바식으로 일해본거 빼곤 경험이 없어서 사회 초년차생인데요
7월 중순경에 개원한 안과병원에서 검안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조금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
작년 8월 13일에 입사하고 이제 돌아오는 8월 15일즘에 월급 받고
만약 그때 퇴사 하게되면
주변사람들 말로는 퇴직금이 나온다고 거기다가
1년 근무했으니 경력도 인정된다고 하던데 ..
조금만 더 견디다가 나갈까 아님 그냥 빨리 휴가쓰고 나가버릴까 고민중입니다 ㅠ
일하면서 계속 좋아지겠지 나아지겠지 이렇게 아무리 생각해도
일은 손에 익고 전부 잘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갈수록 힘들어지기만 하네요. 아마 환자분들이랑 원장님때문인거같아요 ...
주변사람들도 전부 힘들다고 나가고있고 ...
한달에 2명씩은 꼭 바뀌는거 같네요 ..
알바도 월급만 받으면 나오질 않고 간호조무사도 지금 개원때 같이 일했던분 빼면 다 나가고 없고
병원내 사람들 얼굴좀 익힐만하면 없고 ..
동네가 이상한지 환자들 진상들만 많아지고있고
원장은 "밖에 일은 모르지 ^^;" 이런말만하고...
힘들다고 이런저런 말씀드렸더니 원래 힘들다고 병원은 원래 힘들어서
조무사들은 자리 못잡고 돌아다닌다고 그러는데 사실인지 그냥 여기가 많이 힘든건지 모르겠고 ..
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나가고싶긴 한데 3개월을 더 버틸 수 있을지 좀 모르겠구요 ...
지금 당장 나가자니 여태 휴가 월차 한번도 못나갔는데 아까워 죽겠고 ...
퇴직금도 나온다고하고 경력도 인정되려면 더 있어야 하나 ..
선배님들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사실 예전에 이모부 안경원에서 일할때가 훨씬 편하고 돈도 많이받았지만 다시 가고싶진 않은데 ..
그냥 병원에서 일하고 싶은데 ... 여기처럼 다른곳도 똑같을까요 ?
그리고 그냥 지금 나가는게 좋을까요 ? 좀만 참아볼까요 ...?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