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혈액형과 성격 간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의견이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유전자가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 처럼 혈액형도 유전자의 발현이니 연관성이 있을 수도 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말씀이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OO형+OO형 의 자손은 OO형만 나온다고 고등학교 때 배운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 자손이 무조건 OO형 성격이라는 건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편으로는 환경적 요인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유전자에 따라 인간 외모나 성향이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혈액형도 아직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를 해보면)성격 발현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혈액형=성격'이라던지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혈액형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질문: 정말 혈액형과 성격은 아무 연관이 없나요? 골상학 처럼 '과학이라기엔 뭔가...'스러운 걸까요? 아니면 아직 연구가 덜 된 분야일까요? 좀 더 연구를 해보면 뭔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전 혈액형 성격은 전혀 믿지 않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나서 ㅋㅋ
그러고보니 혈액형 성격도 사주나 관상처럼 뭔가 못믿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쓰이는 그런 느낌이 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