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님들중에 저같은 눈 가지신분 또 계신가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태어날때부터 눈동자가 붙어서 태어났고.. 아주 애기때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릴때 사물을 오랫동안이나 혹은 잠시 집중해서 쳐다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팠습니다.

남들이 이유없이 저를 싫어했습니다..곧잘 공부도 잘해서 (반엣 1~2등)상도 많이 탔는데..

친구들은 저를 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살면서 찍은 사진이 몃장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사진을 찍으면 저는 남들과 다르게 

무언가 병신같이 나온다는걸 알았으니까요..이유는 몰랐지만..병신같은거 하나는 확실하니까..

군대를 갔다와서는 운전면허를 따는데 나라에서 눈 정상이라고 현역 정상으로 제대했는데..

운전은 눈이 병신이라 못딴다고 해서 재검사만 몃번이나 받고 땃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더 했더라면 숫자판 외웠을겁니다..

저는 남들이 사파리라고 부르는 그런눈입니다..애기때는 아예 빈공간없이 양쪽 눈동자가

코에 붙어 있었구요..지금은 많이 벌어졌는데..아직 초점도 다르고 한쪽눈동자를 --->

이렇게 일직선으로 옆으로 움직으면 다른쪽 눈동자는 같은방향 40도정도로 기울어져서 

올라가버립니다..

남들이 양쪽눈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세상을 보는느낌이 어떤건지..저는 한번도 느껴본적이 업습니다..

물체를 하나 놓고 초점을 마추려 해도 마출수가 없으니까요;; 아예..

초점을 맞추는 그방법을 모르니까..맞출수없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눈구조상 맞출수가 없는건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무슨 수직사시..머 또 무슨사시..또 한쪽눈은 

안경을써도 교정이 안되는 무슨 약시인가 그렇다던데....

수술을 받는게 좋으건지 아니면 어차피 그냥 이래 살아온거..

계속 그대로 살아야 하는건지...

그런데 수술을 받아도 시력은 안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혹시나 수술받으면 돌아올수도 있다는 괜한 기대가 생기기도 하고..

(한쪽눈을 아주 잘보이고 다른쪽눈은 보이는데 아 뭐라고 해야하지..암튼 그냥 눈이 나쁜느낌이랑은

조금다른..세상이 까매요....막 곤충들 눈처럼 그렇게 보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까만 모자이크가 쳐진것처럼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좋은쪽 눈이 나빠지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싶은게..

좋은쪽눈을 감아버리고 나쁜쪽눈으로는..간단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일이라든가 운전..뭐 길찾아가기 글읽기 등등.....단 문제는 안경을써도 안보인다는거....ㅡㅡ

약시라는 눈은 정말로 살릴수 없는건가요....그리고 저긑은 눈은 좋은쪽눈 나빠져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리고 사시수술을 받는것이 좋을까요..??

받으면 눈동자 위치는 돌아온다고 하던데....

그러면 저도 남들처럼..두눈의 초점을 마추어서 원근감있는 세상을 볼수있을까요..??

수술을 해보신분이나....또는 지식이 있는 분들의 답변 기다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