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IMAX, ATMOS로 관람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포맷으로 봐도 되고, 안봐도 그만.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먼저 IMAX.
아이맥스라 하면 압도적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이 2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크린은 압도적이다 말할 수 있겠지만,
사운드는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이 정도 사운드라면 일반 상영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정도같다 생각이 듭니다.
아이맥스를 볼 때 가장 아이맥스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이맥스 예고편과
카운트다운이 아닐까 싶네요.
전용 카메라로 찍은 분량은 없다 한들
IMAX DMR이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 ATMOS는 스크린보다
사운드에 중점을 둔 포맷이죠.
SuperplexG에서 관람하였는데,
아쉽게도 애트모스 광고는 없었습니다.
이 광고가 있으면 애트모스 효과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애트모스는 액션 장면에서 많이 발휘되었습니다.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좌에서 우, 우에서 좌로 움직이는 사운드가
많았다고 느껴졌습니다.
위에서 아래는 마지막 액션에서 조금.
흔히 대각선의 사운드 움직임은 못 느꼈습니다.
IMAX와 ATMOS.
둘다 조금씩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IMAX의 웅장한 사운드는 없었고,
ATMOS만의 입체 사운드도 없었다.
이렇게 보면 영상미는 좋은데,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영화.
그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