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해서 분위기가 어떻고 과거 사정을 모두 아는건 아닌데...
그냥 한 사용자가 한숨이 나오는걸 하소연 한다는 기분으로 들어주세요.
일베 관련해서 누가 게시글 링크 올린거 보니 어이 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화도 나고...
해킹에 인종차별에 사기에 거짓말에... 정말 온갖 해악은 다 놓은거 같은 사이트이긴 한데
웃으러 들어온 베스트나 베오베에도 일베 이야기도 많이 나오니 오늘의유머에 와서 웃진 못하고...
일베란 단어만 봐도 반사적으로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좀 본말전도인거 같아서요.
운영자님을 바보 바보 라고 부르는게 처음에는 왠일인가 싶더만도 과거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를 보니 바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굳이 오유 vs 일베 분위기를 만들지 말고 무슨 일 있으면 오유 운영자님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주거나 하는 등
같이 이해해보자 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법적 신고 들어갈껀 팍팍 들어가고 처리할건 처리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가마귀 싸호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가마귀 흰 빛을 새오나니
창파에 조히 씻은 몸을 더러일가 하노라
까마귀 싸우는 곳에 굳이 발을 담궈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근데 쓰다보니 정작 저도 일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아... 다들 이런 답답한 마음에 쓰는거구나...